대전성모병원 김청수 교수 |
김청수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두경부암의 위험인자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두경부암의 위험요소로 잘 알려진 흡연과 음주를 제외하더라도, 저체질량 지수를 보이는 사람이 두경부암에 걸릴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2011년부터 두경부를 부전공으로 해당 분야를 이끌 차세대 주제로 꼽힌다.
대전성모병원은 음성질환을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 및 재활훈련이 가능한 음성검사 · 치료실을 개소했고, 최신 내시경 장비인 후두 스트로보스코프(Laryngeal Stroboscope)와 음성분석 장비를 도입했다
김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두경부암의 위치에 따라 저체질량 지수가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을 제시해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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