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전경 |
해당 시험은 지역 우수 인재의 고른 등용을 위해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공무원 임용제도다. 학과성적(상위 10% 이내) 등의 선발요건에 따라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소속 최종 합격자는 김규빈(경영학부 15), 조진영(공공행정학부 13), 이현도(공공행정학부 14), 정어진(정부행정학부 18), 김수영(생명정보공학과 13) 학생이다.
조진영 학생은 "그간 경력개발센터의 도움으로 지역인재 7급에 합격한 현직자와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라며 "전공 특성을 살리기 위해 항상 공직에 뜻이 있었는데, 시험에 합격하고 나니 정말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우 미래인재개발원장은 "학생들이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 미래인재개발원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며 개척하는 지성, 융합교육을 통한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2016년 설립됐다. 산하에 경력개발센터, 창업교육센터, 학생상담센터를 두고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력개발센터는 효과적인 진로설계와 성공적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전문가 상담, 진로와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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