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다문화]6월 6일은 매화의 날을 아시나요?

  • 다문화신문
  • 공주

[공주 다문화]6월 6일은 매화의 날을 아시나요?

  • 승인 2021-06-01 15:31
  • 신문게재 2021-06-02 11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우메보시
일본의 궁중 일기 '御湯殿上日記.오유도노노우에노 일기'에 따르면' 1545년 6월 6일. 고 나라 천황이 가모 신사 제례에서 매화를 봉헌했다 '라고 기록되어있다.

이 내용을 으뜸으로 2006년 일본 기념일 협회 의해 등록 된 것을 계기로 정해진 것이 '매화의 날'이다. 1545 년 이전부터 일본인에게 매화 혹은 매실은 빠뜨릴 수없는 존재이다.

매실 장아찌. 일본어로는 우메보시<사진>가 현재처럼 일반 가정 식탁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은 에도 시대. 어떤 시대에서는 '행운의 물품' 또는 '약'로 애지중지해온 역사를 갖고 있다.

일본인은 예로부터 피로 회복, 살균 작용, 감기 예방 등 경험적으로 매실을 건강식품으로 사용 해왔다. 헤이안 시대에는 약으로 사용 했고, 전국 시대에는 매실과 쌀가루, 얼음사탕을 짠 "매실 원.우메보시간"을 병사 보존 식으로 보탬 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강렬한 신맛과 짠 맛 때문에 일본에서도 매실을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고 있다.

우메보시는 오래전부터 만들어져있는 매화 열매의 소금 절임. 소금 절임만하고 양달건조를 하지 않은 것은 '매실 절임' 이라고도 부른다.

우메보시는 장기간 저장할 수 있도록 25~30 %의 염분으로 매실을 담근 절임이다. 그러나 저염 지향이 높아지면서 기본적인 우메보시의 염분은 20% 정도 이하로 조절해서 생산 되고 있다 .

우메보시의 생산은 6 월경에 수확한 매실을 사용 한다.매실주는 덜 익은 청매실을 사용함. 매화를 소금에 절인 후 3 일 정도 말린다. 그 후, 본 절임 한 것이 전통적인 우메보시다. 에도 시대가되서 우메보시가 붉은 차조기로 붉게 착색되게 되었다.

현재는 각 가정에서 매실을 절임 것이 감소하여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구입하는 것이 주류이다.

시판되고있는 우메보시는 저염 양념을 한 것이 많다.

저염 조미는 소금 절임 후 말린 매실을 물에 담가 소금기를 뺀 후 양념을 한 것이다. 양념 우메보시의 종류로는 붉은 차조기과 함께 담가 붉게 담근 '시소 우메'. 꿀을 첨가하여 달콤하게 한 '하치미츠 우메', 다시마와 함께 조미한 '다시마 우메', 가츠오부시를 더하여 양념 한 '가츠오우메 흑설탕과 흑초를 사용하여 담근 '흑설탕 흑초 죽센' 등이있다. 매실의 생산양이 일본 일위의 와카야마 현에서는 귤이나 자바라의 과즙을 더한 꿀 우메도 판매되고있다.

저염 우메보시와 양념 우메보시는 염분이 줄어들 것으로 보존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통 기간이 짧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먹기 편하도록 양념되는 것이 많다. 야요이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5.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