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청장과 박영순 국회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제공] |
구는 지난 29일 구청에서 박정현 구청장, 박영순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각 정당과 후보에게 제안할 대선 과제를 공유하고 현안사업 실행을 위한 국·시비 확보 등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선 과제로는 ▲대전 조차장역 복합개발(조차장역 복개 공공청사 복합역사 건립) ▲경부고속도로 대전IC~회덕JC 지하화(선형개선) ▲신대지구 '그린뉴딜 및 트램산업 클러스트' 조성 ▲ 외곽순환도로망 구축 ▲ 신탄진지역 교통편의 확대(하이패스IC 하행선 조정 및 시외버스 정류장 설치) 등 5개 과제를 정했다.
주요현안 과제는 ▲대전산단 리노베이션(산단대개조 사업)▲상서·평촌 지방산업단지 지정 ▲대전상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 ▲읍내동 주거재생 혁신지구 선도사업 ▲신탄진도서관 활성화 방안 추진 등이다.
더불어 특별교부세 신청사업으로는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 주변 경관조명 설치공사 ▲대덕구 장애인 종합복지관 다목적체육관 증축 ▲한남로149번길 복개구조물 보수보강공사 ▲경덕중학교 도로옹벽 보수보강공사 ▲친환경 융설시스템(도로 열선) 설치사업 ▲신탄진정수장 인근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을 논의했다.
박정현 청장과 박영순 국회의원은 해당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특히 자체 재원으로 추진에 한계가 있는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을 포함한 7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44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방안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박정현 청장은 "오늘 거론된 사업 외에도 당면 과제들이 많지만 재정적 한계 등 어려움이 있다"며 국회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회와 당차원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순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대덕구와 뜻을 모아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하며 지역 숙원사업이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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