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여자볼링팀, 대한볼링협회장배 종합 우승

2·3·5인조 및 개인종합에서 우승

배재대 김민희 선수가 대한볼링협회장배 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배재대 여자볼링팀이 2인조 부문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3인조 부문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5인조 부문에서 금메달과 더불어 개인종합 1위와 마스터즈 2위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배재대 5인조 팀은(오세리, 제유빈, 정지윤, 이소희, 박수민, 김민희) 226.3점을 획득해 2위 한국체육대학(225.2점)을 근소한 차이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민희 선수는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241.5점으로 팀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등 단체 3종목과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우승에 일조했다.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선수권대회 입상 결과.

이외에도 제유빈 선수는 마스터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배재대는 총 6개(금4, 은1, 동1)의 메달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볼링 강팀임을 증명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재대 볼링팀 선수단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