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거환경개선사업 '동구 천동 3구역'이 다음 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천동과 효동 일원 부지 16만 3000㎡에 공공분양 2751가구, 공공임대 712가구 등 3463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동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계룡건설 등이 함께하는 민·관 공동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분양이 예정돼 있지만, 행정절차, 시의 공급계획 등에 따라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역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 대라수 어썸브릿지도 6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는 동구 삼성동 106-4, 109-2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8층 4개동,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282세대, 오피스텔 46실 총 32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 타입으로 구성된다.
대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교통의 강점이 지역에서 생소한 브랜드, 철길 옆에 위치해 있어 주거지로의 기능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중구 목동 4구역 재개발 단지 모아엘가도 분양에 나선다.
목동 34-11번지 일원(목동초등학교 옆) 1만 9896㎡ 공동주택 420세대(분양 394 / 임대 26) 규모다. 시공사는 혜림건설이다.
조합에서는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한다.
이달 분양을 예고했다 다소 지연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도 6월 말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스카이앤 2차는 대전 중구 선화동 87-5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743세대와 오피스텔 50실, 기타 부대 및 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코오롱글로벌이다. 공사가 한창인 1차와 함께 대규모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이루는 점이 장점이다. 시공사는 코오롱글로벌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문제로 지연돼 상반기 분양이 불가능할 듯 했지만 시공사가 다음 달 말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빠르면 6월 말, 늦으면 7월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분양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5000세대 가량의 주택이 공급돼 분양일정 연기 등으로 인한 지역 주택공급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