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14일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지역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선거 투표 교육을 실시했다. |
이번 교육은 코로나로 인해 관내 6명의 결혼 이주 여성(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유권자의 선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 최초로 외국인들에게 선거권을 보장한 국가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이주민 중 투표할 수 있는 사람, 참여와 소통의장, 선거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 정치참여가 중요한 이유, 선거 과정, 후보자를 아는 방법,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이번 교육이 다문화 이주민들에게 한국의 선거제도 및 정치문화 등 이해를 도왔다"면서 "대한민국의 유권자로서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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