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이 환자안전의날을 맞아 병원 1층에서 시민홍보 활동을 펼쳤다. |
고 정종현 군은 2010년 항암치료 중 빈크리스틴 투약 오류로 세상을 떠났으며, 보건복지부는 그의 사망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지정해 병원 내 환자안전을 되새기고 있다.
이 날 대전선병원은 중구 목동에서 캠페인 리플렛 기념품 증정, 환자안전 수칙 안내, 불만 제기 용이성(환자의 권리보장) 향상을 위한 불만 고충 처리함을 안내하는 등 모든 환자가 참여 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
또한, 환자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열어 환자 안전 포스터를 게시했다. 환자 안전 포스터 공모전은 4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19일 동안 25개 포스터가 참여했으며,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포스터 1~3등 시상했다.
더불어, QPS, 간호국, 감염관리실, 약제부, 시설팀, 보건관리자, CCO 담당자 등이 2주마다 전 병동 라운딩을 시행해 환자 안전시설 점검 및 환자 참여 캠페인을 시행한다.
남선우 병원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최고의 진료 환경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으로 안전시스템을 확립하고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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