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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수급 헌혈버스 적극 활용

지역 대학가에서 학생들 동참 캠페인
체온측정 후 마스크 착용 상태서 헌혈

승인 2021-05-27 17:41

임병안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환자에게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8대를 가동해 혈액수급에 나섰다.

대면수업을 재개해 활기를 되찾은 지역 대학교를 찾아가 헌혈동참을 독려하고 헌혈이 생활 속에서 이뤄지도록 교육도 진행한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와 백석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선문대를 비롯해 세종시에 있는 홍익대, 대전에 KAIST 등의 학교가 학생을 중심으로 헌혈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적십자혈액원은 헌혈 전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환경에서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권혜란 원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혈액을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은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지역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하여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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