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29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의 KBO리그 경기에서 김태균은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한다.
김태균 스페셜어시스턴트는 2010년 김석류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었고, 아버지의 은퇴식에 두 딸이 마운드와 타석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선보인다.
김태균은 가족들과 함께 마운드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두 딸이 던지는 공을 아빠가 타자로서 받아내는 모습이 예상된다.
정식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은 SSG랜더스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에 진행된다.
정민철 단장이 김태균에 대한 활약을 담은 헌정사를 낭독하고 김태균의 팬들에게 밝히는 은퇴사를 밝히고,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함께 배번 52번의 영구결번 쇼케이스를 공개한다.
김태균과 함께 활약한 10개 구단 주요 선수들이 보내온 영상메시지를 전광판에 보이는 것으로 은퇴식을 마무리한다.
김태균 스페셜어시스턴트는 홈에서부터 베이스를 순회하는 것으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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