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창성학원 등에 따르면 26일 열린 창성학원 이사회에서 심재명 이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 8명 중 심 전 이사장은 불참했고, 찬성 5명·반대 2명으로 해임안은 가결됐다. 이후 5명의 이사가 만장일치로 의결해 임정섭 신임 이사장이 선임됐다.
임 심임 이사장은 곧바로 인사를 단행했다. 성차용 대외부총장을 총장직무대리로 임명했다. 성차용 부총장은 올초까지 총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또 법인 사무국장을 대기발령 하도록 했다.
임 신임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이사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해 대덕대를 정상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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