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마스크를 후원을 발표하고 이익선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하나시티즌) |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그리는 GREEN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DCC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멘토 특강, 청소년 경연대회 및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비롯해 환경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렛츠 플로깅(Let's Plogging)'캠페인이 진행된다. 플로깅(Plogging)이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으로 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을 의미한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플로깅 취지에 공감하며 기후변화를 위한 행동에 참여하려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구단 마스크 2,000장을 후원했다. 지원 물품은 친환경 가방, 생분해 봉투 등과 함께 플로깅 키트에 포함되어 활동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하나시티즌은 이번 시즌 경기 전 이벤트로'선(善)블러캠페인', '하나 클린스타디움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해왔다. 홈경기 기간에도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기획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코로나 극복 캠페인''생명나눔 헌혈 캠페인'등 지역 친화적인 이벤트를 통해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허정무 이사장은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청소년들의 플로깅 활동에 구단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며 축구를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주관하는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이익선 센터장은 "이번 후원이 청소년 플로깅 활동을 활성화하고,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대전하나시티즌에 많은 청소년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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