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접촉자 6명, 지역 내 접촉자 7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5명이나 된다. 2019~2022 확진자들은 대전 2011 확진자와 관련됐다. 서구 A초등학교 급식실 관련으로 종사자 18명 중 4명이 양성이다. 급식실을 이용한 해당 학교 학생들은 현재 코로나 검사 중이다.
세종 지역 확진자와 관련된 감염자도 많다. 2015는 세종 437 관련, 2023은 세종 451, 2025는 세종 457 관련자다. 세종에서는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금남면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나오는 등 신규 확진자가 12명 늘었다. 이로써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26일 13시 기준)는 458명이 됐다. 22일부터 증상은 느낀 세종 447번 확진자가 지난 24일 검사를 받아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세종 477번과 접촉한 3명이 확진됐다.
455번~458번 확진자는 대전 201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6일 확진됐다. 대전 2013번 확진자는 금남면 식품제조가공업체 직원으로 21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시는 해당 업체 전 직원(216명) 대상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청주 1102번 관련 일가족 3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451번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에서는 26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 수는 3486명이 됐다. 지역별로 천안 2명, 공주 2명, 논산 2명, 태안 2명, 아산 1명이다. 충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7명 늘어 누적 2982명이다.
1차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 1681명이 접종했고, 2차 접종은 고위험 의료기관 610명, 75세 이상 920명,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232명, 244명이 접종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오후 3시 기준) 1차를 37명이 맞아 누적 2만342명이 됐다. 접종률은 73.4%다. 2차는 이날 297명이 접종해 누적 9938명으로 늘었다. 접종률은 35.9%다.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다.
충남 백신 접종 현황으로 이날 6096명(1.2차 합산)에게 투여해 누적 접종자 수는 30만6093명이 됐으며, 접종률은 각각 1차 64%, 2차 34%를 기록했다. 이상 반응 신고는 10건이 접수됐으며, 누적 신고 건수는 1266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1차 3612명, 2차 1202명이다.
이해미·세종=이상문·내포=김흥수·충북=오상우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