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시작되는 65~7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에 사전 예약률은 60.6%,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55.5%에 예약률을 기록 중으로, 내달 7일부터 접종하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예약률(72.1%)보다 낮은 상황이다.
또 이번에는 예약자가 접종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이버·네이버 지도·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으로 위탁의료기관의 아스트라제나카 백신 잔여량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잔여 백신 조회·예약 기능은 27일 오후 1시부터 각 앱에서 개통되며, 미흡한 기능을 보완해 6월 9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각 앱에서 잔여 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 '예약'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다만 예약자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본인인증이 필요하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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