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구는 귀화의 방법으로 국적으로 국적을 취득한 자로 외국인이 한국인 배우자와의 혼인으로 이루어진 가구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를 말한다.
2019년 11월 기준 대전 다문화 가구는 694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대비 335가구, 인구는 895명 늘어난 숫자다.
한국인 배우자는 7428명, 결혼이민자는 3441명, 귀화자는 2891명이다. 자녀는 6056명으로 국내 출생이 5881명이다.
다문화가족은 5개 지자체에 고르게 분포돼 있으나, 인구가 가장 많은 서구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구에는 1817가구로 가장 많고 유성구 1411가구, 동구 1340가구, 대덕구 1221가구, 중구 1153가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인구가 104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1032명, 필리핀 331명이다.
귀화자는 3059명인데, 이전 국적으로 보면 중국이 1382명으로 가장 많았다. 베트남 945명, 필리핀 269명, 캄보디아 149명, 대만 129명이다.
이 자료는 통계청이 인구총조사를 통해 집계하고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현황을 파악해 차년도에 게시한 자료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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