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을 찾은 정석환 병무청장과 홍승미 대전충남병무청장 등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충남병무청 제공 |
정 청장은 먼저 병역판정검사장 사전선별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과 정확한 검사를 주문했다. 현장에서 검사를 받던 병역의무자들을 격려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 정 청장은 "병역진로설계사업 등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역량이 적재적소에서 발휘돼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승미 대전충남병무청장은 "직원들과 힘을 모아 충청권 병역진로설계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하는 등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 청장은 이어 충남 서산에 위치한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복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정 청장은 광주 대동고를 나와 공군사관학교 31기로 임관했다. 한남대에선 국방획득관리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20전투비행단장, 공군 차기전투기 평가단장, 국방부 정책실장 등을 지냈고, 소장으로 전역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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