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5일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 문화 확산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철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현진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장. /세종창경센터 제공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5일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신질환에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신건강 문화 확산, 임직원의 정신건강증진·정신질환 예방,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직장 내 스트레스와 불안이 증가하며, 정신건강의 체계적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활동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추진됐다.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남대병원에서 세종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정신건강전문기관으로, 세종시민의 우울·스트레스·자살예방 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지역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지원·연구개발 △교육프로그램 연계, 심리상담 등 제공·참여 협조 △인력 교류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전문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센터 내 보육기업과 지역 창업기업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정신건강 문화 확산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철순 센터장은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 회복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문화 확산에 앞장 서 창업기업과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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