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은 25일 브리핑을 열고 "예술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예술 교육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청은 1교 1예술동아리(307교), 학교예술심화동아리(51교), 예술특성화교육과정(11교) 등 예술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교생활 만족도를 제고하고, 체험과 실기 중심의 학교예술교육을 확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비대면 대면 예술활동 기회도 확대한다.
학생 중심의 온라인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예술공감터(5교), 교육활동 UCC 영상·탑재 공유하는 예술온 교실 대회 실시로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학교예술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전국 최초 학생문화예술 관람비 지원도 추진된다.
시와 대전교육청은 12억 원가량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관람비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2학기부터 중학생 대상 학생문화예술관람비 2만 포인트 지급을 위해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사이트를 구축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예술 교과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등교 원격수업에 필요한 맞춤형 예술교육 지도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코로나 19로 확대된 교육기술을 활용해 온. 오프라인 연계 수업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하고, 연구 문화 조성을 지원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교예술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예술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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