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전국방벤처센터와 함께 25일 국방벤처센터 내 회의실에서 8개 벤처기업 대표들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군 사업과제 발굴, 기술개발 지원, 경영과 마케팅 지원 등 국방산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입 및 육성에 대한 범국가적인 관심이 한층 높아진 시점에 진행된 이번 신규협약 체결식은 대전시가 대전지역 국방벤처기업의 방산참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2011년 설립 당시 22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해 매년 단계적으로 협약기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73개 협약기업을 지원하게 됐으며, 이는 전국 9개 국방벤처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협약기업 수치이다.
권경민 대전시 미래산업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통해 협약기업의 매출 상승은 물론 고용창출 또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대전지역 국방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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