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4일 오후 세종 어린이집 확산 등 충청권 5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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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4일 오후 세종 어린이집 확산 등 충청권 53명 확진

  • 승인 2021-05-24 18:0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4일 충청권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다시 한번 4차 유행이 우려되는 모습이다.

대전에서는 24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명 발생했다. 기존 접촉자 6명, 격리 중 1명,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2명이 포함돼 있다.

세종에서는 어린이집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내 소담동 리버시안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40대 보육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해당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23일과 24일(오전 11시 기준) 19명 더 발생했다.

유아원생 8명과 가족 3명, 보육교사 직원 6명, 직원 가족 3명이 확진됐으며, 시는 지난 23일에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6월 3일까지 일시 폐쇄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24일 오전 11시 기준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36명으로 늘었다.



충남에서는 24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 수는 3455명이 됐다. 지역별로 서산 7명, 천안 5명, 당진 3명, 아산 2명, 논산 1명, 공주 1명이다. 충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돼 누적 286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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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백신 접종 현황으로는 오후 3시 기준 1차와 2차 포함 4416명이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은 요양병원 60명, 요양시설 1명, 고위험 의료기관 9명, 1차 대응요원 1명, 코로나19 치료병원 22명이다. 또 노인시설과 75세 이상 어르신 339명, 특수교육과 취약시설, 교정시설 종사자도 18명 접종해 총 450명이다.

2차 접종은 요양병원 393명, 요양시설 197명, 고위험 의료기관 657명, 1차 대응요원 40명, 코로나19 치료병원 35명이 추가 접종 했다. 이어 75세 이상 어르신 2644명이 접종했다.

코로나 19 백신은 23일까지 1차 73.4%, 2차 32.6%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1차 누적 접종자는 2만 216명이며, 2차 누적 접종자는 8983명이다. 백신 이상 신고는 누적 148건이다.

충남 백신 접종 현황으로 이날 3592명(1, 2차 합산)에게 투여해 누적 접종자 수는 28만9577명이 됐으며, 접종률은 각각 1차 61%, 2차 32%를 기록했다. 이상 반응 신고는 15건이 접수됐으며, 누적 신고 건수는 1220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같은 날 1차 3702명, 2차 2436명이 접종했다.
이해미·세종=이상문·내포=김흥수·충북=오상우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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