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개교 69주년 기념식… 자랑스러운 동문특별상 허태정 시장.조승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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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개교 69주년 기념식… 자랑스러운 동문특별상 허태정 시장.조승래 의원

  • 승인 2021-05-24 16:46
  • 신문게재 2021-05-25 8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충남대 정문
충남대가 개교 69주년 기념식을 열고 모교를 빛내고 있는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시상했다.

24일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 제69년 개교 기념식은 학교 연혁 소개, 표창장 수여, 개교 기념사, 축하연주, 교가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정부포상을 비롯해 특별공적상, 모범교육자상, 우수직원상, 지역혁신사업 선정 유공 공적상, 학문분야평가 우수학과 등을 시상했다.

허태정(철학과 84학번) 대전시장과 조승래(사회학과 86학번) 국회의원에게 '자랑스러운 동문상 특별상'을 시상했다.

이들은 충남대 동문으로 스포츠콤플렉스 정부 예산 확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지원사업(RIS)' 유치 등에 기여하며 모교인 충남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강래구(사회학과 84학번,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위원), 김영일(의학과 82학번, 대전시의사회 회장), 김재혁(법학과 78학번, 대전도시공사 사장), 김정규(경영학과 84학번, 타이어뱅크 회장), 임성문(법학과 89학번,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동문에게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전달했다.

이진숙 총장은 개교기념사를 통해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캐치 프레이즈로 지난 1년간 힘차게 달려올 수 있었던 힘은 대학 구성원과 20만 동문,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었다"며 "세종캠퍼스 입주, AI·SW 핵심 인재 양성, 4단계 BK21사업 선정, 스포츠콤플렉스 신축 예산 확보 등 지금껏 쌓아 올린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충남대가 거점국립대학교로서 전국적인 경쟁력과 위상을 갖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해 달라"며 "대전시장으로서 동문으로서 충남대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은 "충남대의 수준이 바로 대전, 충청지역의 수준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충남대의 역할을 크다"며 "20만 동문과 지역사회가 100년, 미래 충남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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