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준 대전웰니스요양병원장. |
김철준 대전웰니스요양병원장은 "새롭고 효율적인 의료기술을 도입해 환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병원에 의무"라며 "아낌없는 투자와 치열한 노력으로 지역에 자부심이 되는 병원이 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전웰니스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으로 5개 진료과에 10명의 전문의가 협진을 제공해 복합적 진료와 재활에 전문성을 확보했다. 초조함과 통증을 호소하는 암환자들이 긴장을 낮출 수 있도록 입원실을 3인실로 개선했고, 원적외선열치료와 피부관리, 다목적 트레이닝 등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서비스 공간을 확보했다.
병원 관계자는 "항암수술 후 환자들이 가장 쾌적한 환경에서 암재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심리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도록 족욕이나 사우나, 개인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대전웰니스요양병원에 마련된 로봇재활센터 모습. |
3인실 입원실과 소아재활발달 낮 병동. |
이밖에 대전웰니스는 최신 설비에 감염병 위험을 낮춘 인공신장 투석실을 갖췄다. 전 삼성서울병원 출신의 신장내과 전문의가 진료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분리해 감염병 위험을 최대한 낮춘 설계를 반영했다. 시설을 보강해 지역에서는 충남대병원에서 제공하는 투석장비를 도입해 대학병원 수준의 투석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준 원장은 병원 밖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연구와 실용화에 앞장서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웰니스헬스케어라는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글로벌바이오메디컬 포럼을 발족해 대덕연구단지 연구진과 정부기관, 병원을 연결하고 헬스케어 분야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김철준 대전웰니스요양병원장은 "재활의료기기 연구사업을 앞장서 수행해 국내 헬스케어 발전을 모색하고 가장 빠르고 성공적인 일상 복귀를 이루고 싶다"라며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극복해 환자들이 편안하게 재활에 임하고 헬스케어 분야에 연구토론이 재개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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