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954~1956번 확진자의 지역구는 중구로 나타났다. 1954번 확진자는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1950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나타났다.
이어 1955번 확진자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947번의 배우자로 나타났으면 연령대는 60대다. 1956번 확진자도 1934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나타나면서 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1957번 확진자의 지역구는 대덕구로 연령대는 60대로 확인됐고, 해당 확진자는 195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전에서는 지역 거주 확진 환자 중 2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1784번)는 5월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전 보훈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이날 오전에 사망했다. 코로나 19 치료 17일 만이다.
한편, 대전에서는 노래방 도우미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역 당국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노래방 도우미들은 10여 곳의 노래방에서 800여명의 손님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져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세종 406번(보도방 직원)과 접촉해 19, 20일 노래방 도우미 5명(대전 1935, 1936, 1938, 1941, 1946)이 확진됐다.
대전시의 역학조사 결과 해당 노래방 도우미들은 보도방 직원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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