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여럿이 한 곳에 모여 특정 종목의 스포츠를 실천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걷기가 시민 건강유지 운동으로 각광을 받는 것이다.
워크온 앱에 도전과제가 제시됐을 때 참여자 중에서 걷기운동을 30분 이상 지속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것을 봤을 때 걷기를 운동으로 삼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시민들이 걷기챌린지 참여 후 커뮤니티에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소통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라며 "참여자와 문의를 봤을 때 걷기가 운동의 범주에 확실이 진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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