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대동 골목길, 이제 테마별로 즐기세요!

대동아름다운마을만들기위원회(위원장 김용순)는 '대동골목길 테마정하기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난 4월 27일 '대동 골목길 테마 현판식'을 진행했다.

큰 길에서 갈라져 나와 마을 안이나 집들 사이로 이리저리 나 있는 작은 길을 골목길이라 부른다. 대전시 동구 대동에는 근현대적인 골목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대동역에서 대전의 명소 대동하늘공원을 가다 보면 오래전 모습을 간직한 골목길들을 접하게 되는데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한 번 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이번 대동 골목길 테마 현판식은 문화적 가치가 높은 대동 골목길을 보존하고, 주민동의 없이 무분별하게 그려지는 벽화를 구역별로 통일시켜, 아름다운 지역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동 골목길 테마 현판식은 연초 1월 25일부터 2월 5일 기간 동안 골목길 답사를 진행하여, 대동 6~9통 일대(총 길이 약 2.2km) 골목길을 10가지 테마로 정하여 양쪽 초입에 골목 테마명을 부착한 것으로, 대동지역 주민들은 10가지 테마(판화벽화 zone, 민화벽화 zone, 캐릭터 zone 등)를 기준으로 아름답게 꾸며질 대동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장승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