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Senior Citizen)'이라는 말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선배의 지혜를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헌신해야 한다는 권리와 의무를 내포했다. 이러한 시도들은 그동안 부정적으로 인식된 '노인'이라는 용어를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선배시민'이라는 긍정적 의미 전달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에 대한 기대를 담은 용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덕구는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인식에서 건강사회로 가기 위해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노인에 대한 개념이 늙은이에서 성공한 노인으로, 성공한 노인에서 선배시민으로 전환되도록 사회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선배시민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선배시민 사업단명과 주요 활동 내용 |
선배시민으로서 축적된 경험을 후배시민들에게 전수, 응원하고 공감하며 세대 간 갈등을 방지하고, 새로운 노인 역할 인식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기에 바람직한 노년상(老年象)을 정립하기 위한 대덕구 선배시민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역할 수행, 활동을 기대해 본다.
/박윤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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