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10년 만에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청소년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홈페이지, 3D 온라인 전시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여성가족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청소년박람회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5월 2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및 체험부스, 온라인 체험활동 및 강연, 특강 프로그램, 대전지역 특화 프로그램, 청소년 경연대회 및 공모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3D 온라인 전시관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바일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소통창구를 열었으며, 플로깅 캠페인, 로고송 공모전, 청소년브레이킨경연대회, 온라인 퀴즈이벤트 등의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 운영하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개최지역인 대전광역시에서는 대전 온라인 퀴즈이벤트 '퀴즈이즈유', 대전 드론 군집 라이트쇼, 대전 Let's 플로깅, 청소년 소통대전 '톡투유스(Talk to youth), 도전! 환경·과학(Green·Science) 골든벨, 미래·과학 분야 멘토 특강, 꿈돌이와 함께하는 대전 랜선데이트, 대전 청소년 영화제 등 '과학의 도시',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이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제작된 대전 특화 프로그램은 5월 27일(목) 10시부터 여성가족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별 영상콘텐츠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홈페이지와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유튜브 채널 '대전센터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행사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청소년 축제가 되길 기대해본다.
/나희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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