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은 5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 40가족을 대상으로 '따로 또 같이' 주말 가족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따로 또 같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에게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기수별 10가족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생활 공예, 도예 체험, 목공 체험, 숲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의 요구에 맞는 '따로' 프로그램과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같이'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2회씩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행복동행버스'를 지원해 다양한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단위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꾸러미 배부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특수교육원은 동구 홍도동에 위치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확대 승격해 설립된 대전교육청의 아홉 번째 직속 기관으로 장애학생 조기발견 및 상담 진단평가, 통합교육 및 순회교육 지원, 특수교육관련 서비스 지원, 진로 직업 및 전환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특수 교육 연구, 장학자료 개발 기능을 확대 개편한고, 통합학급 교사와 비장애학생을 위한 이해교육을 운영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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