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남대 제공. |
한남대 출신 선배가 후배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물을 기부해 화제다.
박종영 ㈜푸른솔 대표는 17일 오전 10시 20분 한남대 이광섭 총장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방역마스크 1만장(3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박 대표는 경영학과 86학번 졸업생이며 대학원 과정(석사)과 조교로 근무하며 모교에 대한 애착이 큰 동문이다. 방역업체를 운영하는 박 대표는 모교 후배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위생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기증했다.
이광섭 총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문 선배의 따뜻한 지원으로 후배들이 코로나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부해주신 뜻을 소중히 여겨 대학 구성원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기독교 원리하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따라 과학과 문화의 심오한 진리탐구와 더불어 인간 영혼의 가치를 추구 하는 고등교육을 이수시켜 국가와 사회와 교회에 봉사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배출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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