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북소리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코로나블루 끄떡없어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서점의 성장을 돕고, 시민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0월 북소리책방세종에서 한 달간 운영된 바 있으며, 이번 시즌2는 북소리책방세종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동시에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여행, 마음챙김,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오는 20일 최여정 작가를 시작으로 27일 박상미 작가, 6월 17일 문정훈 작가, 6월 24일 노명우 작가 등 총 4회에 걸쳐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진행될 예정이다.
최여정 작가는 공연·문화기획 마케터로 활동 중이며 '연극도 보고싶고, 런던도 가고싶으나'를 주제로 연극과 문학에 관한 책 '이럴 때 연극',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에 대해 들려준다.
박상미 작가는 우리 일상의 안녕에 관해 이야기 한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등 저서를 통해 코로나상황에서 느끼는 우울감과 인간관계 알아보고, 서유지 광주극동방송 아나운서와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온라인으로 가진다.
이어 6월 17일에는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의 저자 서울대 푸드비즈랩 문정훈 소장이 진짜 유럽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사회학자 노명우 아주대 교수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독일청년 닉클라스 클라분데가 예술이야기로 초여름 저녁시간을 채운다. 청년시절 독일에서 유학한 노명우 교수의 저서 '두번째 도시, 두 번째 예술'을 통해 유럽의 예술도시로 떠나보는 시간을 가진다.
모든 강연은 화상 회의프로그램 줌을 통해 생중계되며, 박상미 작가편을 제외한 3개 강연은 북소리책방세종점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북토크 참가신청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공식블로그 공지사항에 기재된 구글폼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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