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5월말 분양...풍부한 인프라 수요자 관심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5월말 분양...풍부한 인프라 수요자 관심

전체 862세대 중 613세대 일반 분양
지하2층, 지상 29층 7개동 규모로 건립
탁월한 교통여건.풍부한 생활인프라 갖춰

  • 승인 2021-05-16 19:56
  • 수정 2021-05-16 20:02
  • 신문게재 2021-05-17 6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투시도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투시도.
도심융합특구와 혁신도시 지정으로 뜨고 있는 대전 중구 원도심에 ‘프리미엄급 아파트’ 분양이 예고돼 주목된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대전 중구 선화동에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862세대를 5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변 분양단지와 경쟁력을 따져 주택도시보증공사(HUG.허그) 심사를 통해 정해질 전망이다.

‘해모로’ 브랜드는 지난 2006년 런칭한 한진중공업의 주택브랜드로 순 우리말 ‘해’와 ‘무리’라는 뜻을 갖고 있는 ‘모로’의 합성어로 고객을 생각하는 따뜻한 주거공간의 의미를 갖는다.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는 대전 중구 선화동 207-1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만5530.6㎡,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 862세대 가운데 조합원 물량 249세대를 제외한 613세대다.

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39㎡ 11세대 ▲45㎡ 16세대 ▲59㎡A 92세대 ▲59㎡B 150세대 ▲73㎡ 223세대 ▲84㎡ 121세대다.

일반분양 비율이 70%를 넘어 청약 때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이 높아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이 단지는 최근 여건이 좋아지면서 핫한 지역으로 꼽힌다. 대전 원도심의 각종 인프라 개선 사업과 함께 도심융합특구 수혜지역인데다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전천 복원사업도 추진돼 호기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도심융합특구 선화구역은 ‘창업공간 존’으로 꾸며질 예정인데, 첨단기업 유치로 대전 부동산에도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과 학군, 생활 인프라 등이 우수한 편이다.

우선 교통 분야에선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중구청역이 직선거리로 500여m, 서대전 네거리역도 직선거리 800여m로 가까워 ‘더블 역세권’ 입지를 형성했다.

더불어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비롯해 대전IC, 판암IC도 인근에 있어 광역교통망이 매우 우수한 조건이다.

학군도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 대전 중앙초등학교가 있고 충남여중·여고, 대성중·고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하기에 적당하다.

주변 편의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코스트코 대전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문화점, NC백화점, 세이백화점, 중앙시장, 중앙로 지하상가 등의 쇼핑시설이 주변에 있다. 여기에 중구청과 대전성모병원, 충남대병원 등이 있어 의료혜택 받기에도 편하다.

한진중공업이 시공하는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862세대)’를 시작으로 코오롱 시공 ‘선화동 하늘채 2차(743세대)’, 혜림건설 시공 목동4구역(420세대) 분양이 이어진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한진중공업은 대전에서 이번 해모로 더 센트라를 시작으로 대전에서의 사업영역을 넓혀가려는 전략”이라며 “원도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도심 내 신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탄방동 666번지에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