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5월 7일까지 '2021년 취약계층 산림복지일자리 창업지원 시범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녹색자금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했다.
공모대상은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이 3년 미만인 기관 또는 예비 창업자로 한정하고 있다. 참여 인력 중 만 5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전국 평균 소득의 100분의 60 이하인 자 등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대상을 1명 이상 고용해야 한다.
사업 분야는 ▲산림·임업시설 연계사업 ▲도시숲 연계사업 ▲숲관광 사업 ▲산촌유학 연계사업 ▲산림레포츠 연계사업 등으로 산림복지 분야의 확장성을 고려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 제안서는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총 20개 내외의 기관을 선정하며, 1개 기관당 최대 2000만 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과 관련한 문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오픈 카카오톡도 운영하고 있다. 오픈 카카오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이번 시범사업과 관련한 문의 및 질의가 가능하다.
한편, 산림복지전문업 제도는 2016년 3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산림복지전문가의 고용 안정성과 고품질의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산림복지전문업이란 숲해설, 유아숲교육, 숲길등산지도,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영업의 수단으로 하는 업을 의미한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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