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맞춤형 외국인주민 교통안전교육

  • 다문화신문
  • 보령

[보령다문화]맞춤형 외국인주민 교통안전교육

  • 승인 2021-05-25 13:38
  • 신문게재 2021-05-14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교통안전교육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수정)는 지난달 9일 센터강당에서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수정)는 지난달 9일 오전 11시부터 약 한 시간동안 센터강당에서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경찰청이 발표한 2020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9명으로 나타났으며 교통 사망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안전운전 의무 위반이었다.

특히 졸음운전, 난폭 운전, 전방 주시 태만, 운전 미숙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위반 행위가 상당수를 차지했으며 자동차 보급이 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센터는 이번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외국인주민 교통안전교육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이렇게 언제 어디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 잦아지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을 통해 센터는 운전 중 안전운전 요령 및 교통사고의 예방, 위급상황시 필요한 지식과 역할 습득 등 올바른 상황대처 능력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전달했다.

또한 교통안전교육을 맡은 강사는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영상을 활용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로주행 시 출신국과 다른 한국의 기본적인 교통안전(신호위반 등)과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배울수 있었다.

더불어 교통안전의식을 확산하고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응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었던 유익한 교육이었다.

참석자들의 집중도가 무척 높았으며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많은 질문도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안전운전에 대해 몰랐던 것을 덕분에 알게됐다"며 "강의를 홍미롭고 재밌게 잘 설명해주셔서 한 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교육이 끝난 후 참석자들에게 차량용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리메이펀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5.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