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컴퓨터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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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컴퓨터교실 운영

  • 승인 2021-05-25 13:38
  • 신문게재 2021-05-14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정보화교육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컴퓨터 없는 현대 생활을 상상할 수 없다.

기술은 문명화 된 세계 전체에 스며들었다.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의 발명은 16세기 중반 인쇄 발명 이후 인류의 세 번째 정보 혁명이었다.

그리고 19세기 말 전기, 이러한 현상은 사람들의 삶, 그들의 세계관, 생산,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오늘날 모든 사람은 컴퓨터의 사용과 장치에 대한 기본 사항을 알아야한다.

지식이 있으면 장치를 올바르게 작동하고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한 손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요즘많은 사람들은 휴대폰, 컴퓨터, 인터넷 없이는 삶과 일을 상상할 수 없다고 한다.

삶에 자리 잡은 컴퓨터 산업 전체는 우리에게 컴퓨터의 구조와 응용을 알도록 한다.

취업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한정된 지위로 다양한 직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활용 능력이 필요한 게 현실이다.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컴퓨터 활용 능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파악하여 결혼이민자 대상의 컴퓨터 교육에 적용하여 취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따라서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컴퓨터교육, 한국생활 및 언어에 서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조금 더 세세하게 컴퓨터기초 및 인터넷 사용법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에 지난 4월부터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개강한 프로그램은 7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결혼이민자 7명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이고 자기효능감을 향상시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컴퓨터를 조금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보화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실생활 및 강의에서 자주 사용하는 엑셀, 피피티이지만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하고 싶어서 교육을 듣기 시작했다"며 "잘 알지 못하는 숨겨진 기능들을 선생님이 즐겁게 알려주셔서 계속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피루자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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