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야구부출신 김선동·김유신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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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야구부출신 김선동·김유신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 타진

신분조회 및 등록서류에 서명

  • 승인 2021-05-11 18:04
  • 수정 2021-05-11 19:44
  • 신문게재 2021-05-12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김선동 선수11
김선동 선수와 김유신 선수.
대전 야구부 출신 2명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수등록에 필요한 신분조회 및 등록이 진행돼 화제다.

메이저리그 신분조회 등록은 유망주 선수의 정보를 팀이 알아볼 수 있도록 거치는 필수절차이며, 특히 메이저리그 등록서류에 서명을 한 아마추어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계약 전 필수 절차다.

대전고 출신 김선동(21) 선수와 유천초 출신 김유신(20) 선수는 대전 중구 야구소프트협회 대전 꿈돌이 야구단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등록 관련 서류에 사인을 했다.

김선동 선수는 현재 동강대에서 주전 중견수 및 1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타격, 주루, 수비 능력을 고루 갖춘 선수이다.



김유신 선수는 현재 대전 중구 야구소프트볼 협회 대전 꿈돌이야구단 재활 훈련센터에서 재활과 레슨을 받는 선수이며,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좋은 신체능력의 잠재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선수다.

현재 두 선수는 대전 중구 야구소프트볼협회 대전 꿈돌이야구단(김명민 감독)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출신 훈련전문가 구지영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메이저리그의 꿈을 향해 한걸음 씩 내딛고 있다.

대전 꿈돌이야구단 김명민 감독은 "메이저리그가 어린 선수들의 신분조회와 등록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라며 두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큰 기대를 밝히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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