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3년 연속 LINC+사업 3년 연속 ‘우수’ 쾌거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3년 연속 LINC+사업 3년 연속 ‘우수’ 쾌거

5차년도 예산 42억 5600만원 지원

  • 승인 2021-05-11 16:22
  • 수정 2021-05-14 16:1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충남대학교 본부
충남대학교 본부.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가 또 한 번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관심이 쏠린다.

충남대는 3년 연속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 우수 사업단에 선정됐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LINC+사업 4차 년도 연차 평가를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 LINC+사업단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충남대는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5차 년도 예산으로 42억 5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대는 지난해 지역 주체 간 연결을 통해 지역산업과 사회에 공헌한다는 사업목표로 노력했다. 그 결과 산학친화형 교육과정 운영 고도화를 통한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9개 거점국립대학 기준 61.1%였다.



이뿐 아니라 캡스톤디자인 고도화 및 학생 지식재산권 누적 246건 창출, 기술사업화 역량 제고를 통한 특화 ICC 자립화 기반 구축, 자치구 협력 기반 지역민 밀착 인재양성 체계 정착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동욱 LINC+사업단장은 "4년차 사업에서 우수 성과를 받은 것은 지자체, 기업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와 LINC+사업단 참여 학과 및 우리 사업단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충청권 산학협력 대표대학으로서 지역산업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INC+사업은 대학 여건과 특성에 기반 해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교육부 핵심사업 중 하나다.

충남대는 앞서 2017년 LINC+사업 1단계 선정 쾌거를 거둔 뒤, 2019년 1단계 사업을 수행하던 75개 대학 중 상위 80%에 해당 돼 2단계에 진입했다. 이 사업은 5년단위로 올해가 마지막이며, 내년부터는 후속 사업으로 'LINC3.0(5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충남대의 행보가 주목된다는 평가다. 최근 지자체-대학 혁렵기반 지역혁신사업, 이른바 RIS 사업도 충청권역에서 신규 선정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어서다. RIS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토대로 충청권의 교육 메가시티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면서, 거점국립대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1.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2.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3.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4.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5.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