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은 이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4400매와 '비대면 숲체험 프로그램 키트' 1248개를 후원했다. 서구는 후원받은 마스크는 9개 초등학교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산림복지진흥원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정부 국정과제인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 일환으로 대전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저소득과 차상위계층 코로나19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비대면 숲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어든 청소년에게 일상 활력 증진과 심신 안정을 주기 위해 자연물 공예(목재, 수태볼, 다육식물 등), 향기 테라피, 명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창재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산림을 통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 서구자원봉사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산림복지로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역에 있는 아동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림복지진흥원이 힘써줘 고맙다"며 "공공기관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선 만큼, 서구도 꾸준히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비대면 숲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산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숲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