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부여군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부여교육지원청 및 각급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결혼 이민여성으로 구성된 언어코칭 강사들이 다문화와 비 다문화 학생을 선발하여 언어코칭 활동을 해왔다.
언어코칭 학습지원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 "베트남어는 너무 어렵지만 선생님이 재미있게 노래와 전통놀이, 그리고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해 반복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이해하기 쉽고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좋다" 라고 말했다.
베트남어 강사 배현서 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한테 일자리가 생겨 너무 좋고 아이들한테 제 고향의 모국어를 직접 가르쳐 줄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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