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각 자조모임 마다 구상하면 되는데, 단순한 친목도모가 아닌 취업과 창업, 자존감 향상, 자원봉사 등 구체적 목표 및 활동을 정하여 신청하면 연 2회기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조모임 사업을 통해 자국민들과의 한정적 교류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결혼이주여성들 뿐 아니라 센터의 사업 및 홍보에도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국에서 겪는 외로움을 달래고 향수병을 치유하며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면서, 이주여성들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정착과정에서 생기는 고민 및 해결 방안을 서로 공유하고 다양한 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정서지원 및 조기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민서희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