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발생한 확진자는 대전 모 교회 확진자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향후 검사 중인 신도 가운데 확진자가 더 추가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교회발 감염은 1777 확진자를 통해서 전파됐다. 7일 오후에는 1814, 1815, 1820이 교회 관계자다.
1777과 1795는 같은 식당이라는 교집합이 있고, 1795년 교회 목사인 1805와 4월 30일 식사를 한 경로가 있었다.
교회에서는 1805 목사와 신도의 간식 시간, 성가대 연습 등으로 총 63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다. 목사를 포함해 총 9명이 확진됐고, 29명은 음성, 25명은 검사 중이다.
1816 확진자는 1796 관련자로 괴정동 식당 동선이 겹친다. 1817 확진자는 일본에서 들어온 해외확진자로 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18 확진자는 청주 1031 관련자다. 1819는 1688 확진자를 통해서 감염됐는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7일 대전에 거주 중인 확진 환자 가운데 열아홉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724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7일 오전 사망했다. 코로나 치료 8일 만이다.
1724 확진자는 앞선 사망자들처럼 입원 전부터 기저질환이 있었던 고령환자였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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