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재단법인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2021년 전통제조기업 첨단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최근 4차 산업혁명 확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경제 활성화 등으로 산업 전반에 디지털기술이 접목되어 고부가가치화되는 대내외적 경제 상황임을 판단, 대전 전통제조기업이 디지털전환기술(ICT,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업경쟁력을 갖추는 데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제조업·서비스 융합 등의 추세를 반영해 전통제조기업들이 디지털기술과 제조업+서비스, 디지털전환 등 그간 단순생산에 머물렀던 전통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촉진하여 기술 추세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기술 사업화 분야(최대 2000만 원), 제품 상용화 분야(최대 9000만 원) 등 2개 분야에 대해 전통제조기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6월에는 기술사업화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전통제조기업의 디지털경영 확산을 위해 전통제조기업과 데이터 AI 등 전문기업, 연구자들과 융합 연합을 구축하고 기업진단·분석, 사업화 아이템 발굴 및 전략수립, 비즈니스모델 기획 등 지원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최근 제조업 영역이 제품 위주에서 제품 관련 서비스 또는 융합서비스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으며 대전지역 전통제조기업의 첨단화 및 신사업 창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