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에 조성될 임상교육훈련센터 조감도.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임상교육훈련센터는 병원 내 의료인력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인들에게 모의 실습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가 2023년까지 총사업비 250억 원(국고지원금 187억5000만 원, 자부담 62억5000만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신축한다.
충남대병원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접근 편리성을 살려 대전·충청권 의료진뿐만 아니라 전국의 의료진들에게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연간 6만7000명의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인을 교육할 계획이다.
건립사업비 외 자체 예산 42억 원을 5년간 투입해, 전담 신규 인력을 채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전공의뿐만 아니라 지역의 의사, 간호사, 학생 등 보건 의료 및 일반인이 해당된다.
윤환중 원장은 "임상교육훈련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 내·외 의료인의 의료 역량 강화와 공적 기능 강화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