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열×조진주×코심 공연포스터. |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올해 첫 오케스트라를 무대를 선보인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7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지휘자 최수열과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연주회를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지휘자 최수열은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의 소유자라 평가받으며 3년간 정명훈과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역할을 맡았다. 현재 2017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주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2014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 무대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활발한 연주 활동뿐만 아니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교 부교수로 재직하며 감각적 연주의 교육을 목표로 하는 ENCORE Chamber Music Insstitute를 설립해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지휘자 최수열(사진=대전시향 제공) |
이번 공연은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에 창단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오페라·발레 등 100여 회 이상의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부터 게임, 온라인 공연 등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클래식 저변을 넓히며,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국내 오케스트라 중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출과 4K 영상과 3차원 다면 입체 음향 녹음을 기반으로 한 아카이빙을 통해 새로운 감상 문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사진=대전시향 제공, 심규태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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