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LINC+사업단이 최근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020 연차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은 것.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따낸 쾌거다.
산학협력의 지속성을 유지해왔다는 평가에 따라 대전대는 5차 년도 사업에서 42억 6000만원을 배정받게 됐다.
먼저 ‘3-Way 리빙랩 플랫폼’의 확대 운영이 눈길을 끈다. 대학-기업-지역사회가 동시에 참여해 사용자 중심(User-driven)으로 참여자의 역량을 통한 창의적인 활동(Co-creation)을 지원하는 것인데, 매년 지역 산학협력의 선도적 역할은 물론, 우수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인 'DJU Co-op 플랫폼'의 운영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고, The 4th Edu-Park와 연계한 4차 산업관련 미래 신산업 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대전대는 지난해 '2019년도 연차평가'에서도 상위 등급 기록한 바 있다. 꾸준히 추진해 온 산학협력미래전략기획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차세대 산학협력 발전 등에 대한 계획을 제대로 수립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도 대전대 LINC+사업단은 지속적인 지역산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학생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도제 프로젝트, 산업체요구형 캡스톤디자인 등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영환 산학부총장(LINC+사업단장)은 "연속 2년 상위 평가는 전 구성원들의 노력과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라 생각한다"며 "남은 LINC+ 사업에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산학협력의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전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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