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전담팀인 늘봄나래 출범식 모습.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란 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그 가족에게 여러 증상과 불편,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말한다.
충남대병원은 지난해 3월 소아청소년완화의료 기관에 선정돼 전담팀 '늘봄나래'를 구성하고 중증질환 아이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늘봄나래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소아청소년완화의료 늘봄나래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선정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계획됐다.
공모주제는 ▲늘봄나래 상징을 잘 표현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캐릭터 ▲소아청소년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이며, 출품작은 기본형 1가지 및 응용형 3가지 이상을 창작해 공모하면 된다.
크레파스, 수채화 등 그림 방식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늘봄나래상 10명에게 상금과 상품을 전달한다.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센터는 앞으로 중증질환을 앓는 환자와 가족들의 힘든 치료 기간을 함께 버티는 동반자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임연정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장은 "중증질환을 앓는 환자와 가족들의 힘든 치료 기간을 함께 버티는 동반자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봄처럼 늘 따뜻한 돌봄에서 아픈 아이가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의 상징물을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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