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도로교통공단과 연계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교육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횡단보도 옆 주정차금지, 사각지대 확인과 같은 도로 주행 시 운전자가 기본으로 살펴야 할 점 등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 영상을 보여주면서 알려줬다.
또한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 습득 및 운전 습관을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고 영상자료를 통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한편 횡단보도 주변 주정차로 발생된 아동 사고를 운전자 입장에서 어떻게 막을 수 있었을 것인지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교육 참여 여성은 "운전 시 지켜야 할 사항 등 도로 위에서 안전을 생각하고 유의하지 않으면 눈 깜빡하는 순간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또한 가지 중요한 것은 음주 후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취업 취약계층인 결혼이주여성이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 및 구직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는 5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거쳐 베트남어, 영어, 한국어 교재를 지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