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자가격리로 주변확산을 예방한 대전보훈병원 김성덕 간호사가 송시헌 병원장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전달받고 있다. |
김성덕 간호사는 지난해 3월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때 대구동산병원에 지원 근무했다. 2주간 확진자를 돌보는 의료봉사 후 대전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전북 장수의 친정집 인근 빈집에서 2주간 자기격리를 실천했다.
의료 지원근무를 마칠 때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를 시작할 때 각각 검사했으나 음성이었다. 김 간호사는 몸에서 발열을 이상이 여겨 스스로 격리를 실천했고, 격리 며칠 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다.
김 간호사의 철저한 자가격리가 아니었다면 가족이나 주변 확산할 수 있는 상황으로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성덕 간호사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한 대전보훈병원 직원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감염병 종식까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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