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대학일자리센터가 5월 한 달간 '온라인 면접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은 온라인 면접클리닉에 참여하는 학생. /고려대 세종캠 제공 |
고려대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재우)가 5월 한 달간 '온라인 면접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채용시스템에 발맞춰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 시스템을 이용한 언택트 교육이다. 전 과정 1대 1 개인 모의면접 방식을 채택해 일반적인 온라인 면접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뒀다.
센터는 지난해 온라인 면접클리닉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공기업 인턴 등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고, 전 과정 인사담당 출신 취업전문가의 개인별 집중 피드백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면접 태도를 익히고, 매력적 유형별 답변 모의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만족도가 높았다.
센터는 이 같은 학생들의 만족도와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1대 1 면접 클리닉을 준비했다.
이나현 컨설턴트는 "1대 1로 진행되는 맞춤형 면접 클리닉인 만큼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모의면접 시간을 늘려 충분한 피드백이 이뤄지도록 도울 것"이라며 "코로나 19로 많은 것들이 비대면으로 전환 됐지만,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해 재학생들의 취업 부담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들이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도와주고, 대학과 정부의 모든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맞춤형 진로지도를 통한 종합경력개발 지원, 정부 주요 청년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한 원스톱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고려대학교는 세종캠퍼스(세종시 42만 7106㎡)와 서울캠퍼스(서울 성북구 88만 2370㎡) 및 3개의 부속병원(안암병원 : 서울 성북구 6만 7676㎡, 구로병원 : 서울 구로구 4만 208㎡, 안산병원 : 경기도 안산시 4만 7846㎡)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캠퍼스에는 과학기술대학, 공공정책대학,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문화스포츠대학, 약학대학의 5개 단과대와 일번대학원, 인문정보대학원, 경영정보대학원, 의용과학대학원, 행정전문대학원의 5개 대학원으로 운영된다.
창의교육-실용연구 대학으로 미래 100년을 개척하는 제2의 창학을 비전으로 글로벌 연구역량으로 창의인재를 길러내는 융복합 특성화 캠퍼스로 키운다는 발전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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