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노벨과학 융합인재교육, 메이커교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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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노벨과학 융합인재교육, 메이커교육은?

과학문화 확산과 마인드 제고 위해 총력
4차 산업시대 핵심 역량 인재양성 집중
STEAM 선도학교·교사 지원사업도 꾸준

  • 승인 2021-04-27 10:18
  • 신문게재 2021-04-28 8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2020 STEAM선도학교 및 교사연구회 연합워크숍 사진1
2020 STEAM선도학교 및 교사연구회 연합워크숍.
대전교육청은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통한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융합인재교육에 힘쓴다. 4차 산업시대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탐구와 토론, 참여 중심의 노벨과학을 보편적 과학교육으로 확산 시키고 정착시키기 위해 역량을 모은다. 이를 위한 창의·융합 메이커교육도 대전교육청의 주요 정책 중 하나다. 학습자에게 자율성과 선택권을 주고 학생의 요구, 흥미나 관심에 가치를 둔다. 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사회적 소통능력을 균형적으로 갖춘 협업과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융합 미래 인재를 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대전교육청의 융합인재교육과 메이커 교육에 대해 알아본다.



▲STEAM 선도학교 운영=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탐구·토론·참여 중심의 과학 수업 필요성이 대두 되면서 대전교육청은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함양을 위한 융합인재교육(STEAM) 기반을 조성했다. 올해는 STEAM 교육의 내실화와 현장 안착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내 STEAM 교육 우수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운영 성과의 일반학교 확산 등 지역 STEAM 교육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학교를 선정해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모두 16곳을 운영해 학교마다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엔 대전관평초가 선도학교 협의체 중심학교로 선정돼 운영하며, 대전덕명중이 신규 선도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초 4곳(대전동문초, 대전관평초, 대전교촌초, 대전금동초), 중 7곳(대전글꽃중, 대전동산중, 대전덕명중, 대전문지중,대전버드내중, 대전하기중, 한밭여중), 고 5곳(대덕고, 대전고, 대전괴정고, 대전송촌고, 우송고)이 올해 STEAM 선도학교로 운영된다.



R&E전공체험발표대회 사진1
R&E전공체험발표대회.
▲융합인재교육(STEAM) 교사연구회=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교사연구회도 추진했다. 다양한 교과, 교원 간 융합을 바탕으로 현장 적합성이 높은 STEAM 프로그램의 연구와 개발, 적용을 통해 교원 협력 연구 역량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해외 선진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둔다. 올해엔 STEAM 교사연구회를 한 팀을 추가해 9팀이 운영될 계획이며, 오는 11월 선교학교와 연합워크숍을 운영할 전망이다.

교사연구회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STEAM 관련 행사 참가와 행사 개최(1회 이상), 연구 사례공유와 자생적 협업 문화조성과 확산을 위한 STEAM 교사연구회 간 상호 컨설팅을 네 차례 하는 등의 성과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학교 내 무한상상실 운영=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무한상상실도 운영한다. 지난 2019년 시범 운영된 이 무한상상실은 지난해 활용을 확대해 올해는 성과 확산을 과제로 둔다. 기존 운영학교였던 대전대흥초, 한밭여중, 대전동산중이 운영학교다. 올해 1~2차년도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신규 기자재를 확충하고 보유 기자재의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한 중장기적 관리와 보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고교-대학 R&D 전공체험프로그램 운영= 대학과 연구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학생들의 과학탐구능력 신장과 이공계 진로율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이며,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제외한다. 고등학교 동아리 50팀과 책임운영기관 4~5개 대학을 선정해, 책임운영기관 소속 지도교수를 매칭 후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결과 발표대회와 우수팀 학생과 지도교사는 교육감상 시상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올해 학생 50팀(교사 1명과 학생 2~3명), 책임운영기관은 4기관으로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를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메이커교육지원센터 수업사진
메이커교육지원센터 수업.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코로나19로 사업이 취소된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도 올해 국내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등 시기를 조정해 운영한다. 선진 과학기술과 문화를 체험해 과학적 성취 동기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한다는 취지다. 올해 중·고등학생 51명 중 소외계층 학생 15명, 인솔자 8명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1 창의·융합 메이커 교육 운영= 창의·융합 메이커 교육은 학습자들에게 많은 자율성과 선택권을 주고 학생의 요구, 흥미와 관심에 가치를 둠으로써 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사회적 소통능력을 균형적으로 갖춘 협업과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융합 미래 인재를 기르고자 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대전교육 정책이다.

올해엔 초·중·고를 대상으로 하는데, 메이커 선도학교 27개 학교를 운영하고, 메이커 교육센터와 메이커 교육지원 센터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대전목상초, 대전수정초, 대전석교초, 대전오류초, 대전중앙초, 진잠초, 대전느리울초, 대전대성여자중, 신탄진중, 대전새미래중, 한밭중, 대전송촌중, 대전외삼중, 대전둔산중, 대전신계중, 한밭고, 대전둔원고, 대전이문고, 대전괴정고, 대전복수고 등 20곳에서, 올해 신규로 대전동산초, 신탄진초, 외삼초, 대전신일여자중, 대전두리중, 대전자운중, 유성고 등 7곳이 추가돼 모두 27곳을 운영한다.

메이커교육센터는 충남기계공업고 내 하드웨어와 공작 중심의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고, 대전교육정보원 내 메이커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교원 메이커교육 연수와 학생·학부모 메이커 캠프와 동아리를 운영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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