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건양대병원이 최근 준공한 신관에서 소아청소년센터 등을 개원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
건양대병원은 대전 관저동 본관 앞에 신관을 2018년 착공해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준공했다.
새병원은 432병상의 복합의료시설을 내달 3일 정식으로 개원한다.
정식 개원에 앞서 종합검진센터와 일반검진센터가 신관 2층으로 이전했으며, 소아청소년센터와 뇌신경·재환센터도 새 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소아청소년센터는 기존 소아청소년과에 기능을 더욱 확대해 소아안과와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이빈인후과, 유전상담클리닉 등을 한 곳에서 진료할 수 있다.
뇌신경·재활센터는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가 통합돼 뇌졸중, 뇌종양, 치매, 간질, 이상운동질환 등의 진료를 시행하며, 협진을 통해 고난도 치료를 활성화한다.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은 "내원객들에게 하루빨리 쾌적한 시설과 첨단 진료시스템으로 보답하기 위해 일부 진료과를 먼저 이전해 진료를 시작했다"며 "새 병원 건립의 위상에 걸맞은 첨단 시스템으로,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센터 중심의 새로운 진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건양대병원이 최근 준공한 새 병원에 건감검진센터를 마련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 검진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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